
매번 계획을 세우고도 실패한 경험이 있나요?
그 이유가 단순히 시간이나 자원 부족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촘촘한 계획이 자꾸 틀어지는 진짜 이유를 함께 알아보고
저만의 극복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1. 계획 실패의 숨은 이유
새해가 되면 새해 계획도 세우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매일매일 꼼꼼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늘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
"작심삼일"
그 계획이 끝내 실패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어요.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능력이나 시간을 과소평가하거나,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계획은 항상 실패하게 됩니다.
그 실패의 본질은 '자기 인식 부족'에 있습니다.
2. 자기 인식 부족,
즉, 메타인지가 안되면 계획이 어떻게 실패하는가?
연말이 되거나 새해가 되었을 때,
계획을 세우면서 이 생각 꼭 해보지 않나요?
"이번만큼은 기필코..!! 더이상 실패하지 않을거야"
하지만, 메타인지가 부족하다면
우리는 결심과 다르게 올해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실패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잘 몰라서 실패합니다.
나의 장점과 단점, 능력치를 잘 모른채
계획이 잘못된 이유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죠.
예를 들어,
계획을 세우고 그날의 일을 다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면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거나,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걱정마세요.
여러분은 오늘부터 계획을 성공할수밖에 없어요.
이번 포스팅을 보시면 메타인지를 하실 수 있으니까요!
3. 메타인지가 정확히 무엇인가?
1) 메타인지란?
메타인지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식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저는 '나의 생각에 대한 생각' 또는
'나에 대한 알아차림' 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문제를 풀 때 자신이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어느 부분에서 잘못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능력입니다.
2)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
"Pot calling the kettle black"
= 냄비가 주전자보고 검다고 한다.
떠오르는 속담이 있죠?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메타인지가 안되면 위 속담처럼
자신과 타인, 현상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주관적으로 행동하게 되죠.
만약 메타인지 능력을 키운다면
나의 생각, 감정, 행동을 알아차리고
상황에 맞는 객관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타인을 대할 때에도,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생겨도
통찰력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타인지를 삶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삶을 조금 더 통찰력있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나는 메타인지가 잘 안되는거같아'
저도 줄곧 해온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부터 메타인지의 시작이에요.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메타인지는 자신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욱 통찰력이 깊어지기때문에
제가 알려드릴 방법을 오늘부터 실천하신다면
1년 뒤에는 훨씬 성장한 여러분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4.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실천 방법
1) 매일 회고 시간 갖기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반성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후에는
반드시 자신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두가지 기법을 사용합니다.
① GPT(Good - Problem - Try) 회고
KPT 회고법과 동일합니다만,
주로 업무적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KPT라는 말이 입에 달라붙지않아서
부르기 쉽고 귀엽게 GPT로 만들어봤습니다.
G(good) : 오늘 하루 좋았던 점. 나에게 좋았던 점. 계획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 점.
예: 집에서 집중이 잘 안되니까 카페간 거 좋았어.
주변에 다들 집중하고 있으니까 나도 잘되네.
함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게 나에게는 좋은 것같아.
P(problem) : 개선이 필요한 점,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 문제라고 느끼는 점
예 : 하지만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유튜브를 켰어.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의 루틴이 없어서 그런걸까?
씻지도 않고 계속 앉아서 유튜브를 보다가 한시간이 흘렀어.
T(Try) : 문제에 대한 해결책,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 다음 회고 때 확인가능한 방법
예 : 귀가 후 루틴을 만드는게 좋겠어.
다음엔 오자마자 샤워를 하러 들어가자.
샤워하면서 유튜브 보면 휴식도 되고 좋을 것같아.
② 관찰일기
식물 관찰일기처럼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기입니다.
30분정도 마음을 먹고 작성하는 깊은 회고 일기라서,
초보분들에게는 조금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시작하는 것부터 어려웠고,
작성을 하면서도 이게 맞나? 하는 의심을 하며 기록했으니까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질문, 이것 하나만 하시면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내가 지금 놓치고 있는건 없을까?"
제가 작성했던 관찰일기를 보여드릴게요.
엄마 집에만 가면 화가난다.
엄마가 자꾸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쌓아두기 때문이다.
몇번이나 말했는데 나도 지친다.
사실 나에게도 엄마처럼 무언가 버리지 않는 습관이 있긴하다. 이건 다음에 더 깊게 알아보도록 하자.
하지만 엄마는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니까 화가난다.
엄마에게 이 정도면 병이라고 했다. "그래! 정신병맞다!" 라며 울음을 보이셨다.
지금 생각하니까 죄송하다.
근데 그때 당시에는 화가 나서 "그럼 병원을 가야지! 왜 계속 쓰레기를 안버리는데?" 라며 다그쳤다.
내가 이때 놓치고 있는게 뭐였을까?
엄마의 행동이 나와 엄마를 괴롭게한다고만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엄마를 괴롭게한다.
나도 엄마처럼 기회를 모으고 다닌다.
그래서 집을 치워야하는 상황이 왔다.
내가 기회를 거절하지 않는 바람에 엄마가 괴로워졌다.
그럼에도 기회를 모으는 이유는
혼자서 빠르게 성장하는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손을 내밀면 특별한 선물이라고 받아들인다.
나 혼자서 무언가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자꾸 좋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으려고한다.
내가 기회를 모으는 것처럼
엄마도 무언가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헤아려줄 생각을 못했다.
엄마가 왜 정신병이라고 말하면서까지 버리지 않는걸까?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하는데 상황을 자꾸 극단적으로 몰아갔다.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있는 방법을 엄마의 문제 행동의 중단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에도 엄마몰래 방을 치웠었다. 그리고 또 싸웠었지.
결과만 자꾸 해결하려고 했다. 엄마의 근본적인 마음을 들여다볼 생각을 못했다.
다음에 엄마에게 여쭤봐야겠다.
그리고 나도 내가 정말로 혼자 해낼 수 없는지에 대해 더 깊게 파고들어가야겠다.
이렇게 관찰일기를 작성하는데요.
저는 제가 몰랐던 저의 마음을 알게되면
꼭 형광펜으로 표시를 합니다.
이게 바로 깨달음이에요.
즉, 메타인지!
그동안 엄마를 막연하게 답답해했지만,
제가 왜 답답해하는지 알게됐고,
제 행동에서 엄마와 비슷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 날의 일기를 통해서 엄마와 저는 조금 더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저 또한 저에 대해서 알아주지 않았던 장점을 인정했고,
저의 장점과 성과, 단점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관찰일기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책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목표 수정하기
매일 회고를 하다보면 나의 능력치, 특성을 알게됩니다.
그러면 한번 더 알아차립니다.
"아, 내가 목표를 너무 거창하게 세웠구나!"
이 때, 자책하지 마시고 목표를 수정하면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바꿔주세요.
저는 습관을 만들 경우에는
가장 쉬운 단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만들고 싶은 습관 : 매일 아침 런닝 30분
목표
- 자기 전, 운동복 침대 옆에 두기
- 기상 직후 운동복 입고 스트레칭하기
그리고 어떠한 업무나 해야할 일이 있는 경우에는
내가 해봤던 시간보다 여유를 두고 시간 계획을 세웁니다.
반대로 생각했던 것 보다 실행 시간이 짧다면
조금 더 목표치를 올려봅니다.
PPT 만들기
- 지난 주 기록 평균 : 3시간
👉 계획 : 4시간
한달에 독서 1권 읽기
- 1권 완독 기간 평균 기록 : 10일
👉 계획 : 한달에 2권
포켓몬 진화하듯 나의 능력치도 꾸준히 성장시키는데
이 방법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으니까요.
3) 피드백 받기
저는 INFP 유형이다보니, 계획적으로 사는 친구들을 보며 자주 부러워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J 유형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나 이렇게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은 뭘까?'
'너라면 어떻게 할거같아?'
이때, 주의할 점!
모든 친구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정말 나의 꿈과 목표를 지지해주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보통 사람들은 남이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안좋아하거든요ㅎㅎ
그래서 저는 '사업'이라는 공동의 꿈을 가진 분들과
피드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의 피드백이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고민을 남겨주세요.
마치며 : 촘촘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아는 것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인플루언서를 보면 자괴감이 들곤해요.
어떻게 24시간을 저렇게 쉬지않고 일하지? 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 사람과 나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그래서 20살에 1억을 모았다는 청년처럼 살겠다고
새벽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하고
하지도 않던 독서와 영어회화, 운동까지
갑자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실패를 경험할거에요.
내가 진정 원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방법.
제가 추천드렸던 방법들
- 매일 회고하기(GPT회고, 관찰일기)
- 목표 수정하기
- 피드백 받기
꼭 실천해보시고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또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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